나의 선(線), 우리의 선(善)_코이


Artist 코이

 

나의 선(線), 우리의 선(善)


곧은 길을 걷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길이 끊기고 다시 이어보려 애써도 또 흔들리고 이미 지나간 자리에 새로운 선을 그으면 나도 모르게 먼저 지나간 선에 의지하며 비뜰어진 그 길을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바른 선을 그린다. 얼핏 보면 끊기고 나누어져 하나처럼 보이지 않지만 그림 속 ‘나의 선(線)’들은 서로 맞닿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다.

우리도 그렇다. 다시 연결되어 전체를 이루는 ‘합’이 된다면 ‘우리의 선(善)’을 이룰 것이다.



My “Line” (線, [sən]), Our “for the Good” ((善, [sən])


Though I wanted to walk along the straight path, roads were sometimes cut off and disturbed. Once we added new lines over the path that we had already passed, we couldn't help but depend on old lines and ended up walking along the crooked path. Nevertheless, we stand again and draw the line again. It seemed to look discontinued, divided, and barely looked like a line. However, my own lines strive to meet another.

As do we. If we connect with each other and work together, we will reach “for the good”.



<그곳에서 만나다. 展>


기간 : 2022.5.2(월) ~ 6.3(금) 오전9시 ~ 오후6시(주말 가능)

주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주관 : Koi & Shin

장소 : 평화통일나눔갤러리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84, 1층 민주평통 사무처)

문의 : 02-2250-2300 ㅣ koishinexhibition@gmail.com

전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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