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만나다._신형미


Artist  신형미


그곳에서 만나다.

 

누군가를 기다리고 그리워한다는 건… 정말 가슴 뛰는 일인 것 같다. 예전에는 북한 땅이었던 강원도 화진포 바닷가의 파도 소리는, 심장소리는 더 빠르고 넓고 깊었다. 그곳의 반짝이는 모래사장을 걸으며 파도를 타고 건너온 수많은 발걸음과 마음들을 상상한다. 그 울림의 파장이 기억되고 또다시 그곳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

 

Meet there

 

It is truly exhilarating to wait for and miss someone. The sound of the wave on the Hwajinpo beach in Gangwondo -which used to be North Korean territory- was faster, wider, and deeper. I imagine numerous steps and minds walking through the sparkling sandy beach crossing the sea. We hope to remember the wave of resonance and meet there.

<그곳에서 만나다. 展>


기간 : 2022.5.2(월) ~ 6.3(금) 오전9시 ~ 오후6시(주말 가능)

주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사무처

주관 : Koi & Shin

장소 : 평화통일나눔갤러리 

          (서울시 중구 장충단로 84, 1층 민주평통 사무처)

문의 : 02-2250-2300 ㅣ koishinexhibition@gmail.com

전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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